그리움의 회심곡/

시 조회 수 99 추천 수 0 2022.04.16 15:30:40
오애숙 *.243.214.12

그리움의 회심곡/은파 오애숙 

 

 

 

금빛 찬란한 너울을 

가슴에 쓰고 있는데 

봄날 손사래 치면서

꽃비 휘날려 인생사 

질 때 있다 말하네요 

 

익어가고 있는 봄날 

여름꽃이 호탕하게 

문 열고 으시되면서 

웃고 있기에 한바탕 

어우려 미소 해 보나

 

계절은 자기의 때를 

잘 알아 때에 맞추어 

꽃을 피워 가고 있고 

때가 되면 꽃비 날려 

몽학 선생의 역할에

 

오늘따라 가슴속에 

밀려오고 있는 물결 

젊은 날 풋풋한 향기 

꽃비처럼 강줄기에 

흘러 저만치 갔건만 

 

심연 고인 물 일렁여 

가는 세월 그 누구가 

잡을 수가 있는 지를 

흘러가는 시냇물을 

막을 수가 있나 반문 

 

파도 같은 사람들이  

오선지 없는 현을 켜

갈매기처럼 잡음으로

청각을 교란 시켜도

추억은 아름답구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3308 시 ms 오애숙 2019-01-03 101  
3307 시 ms 오애숙 2019-01-04 101  
3306 시 ms 오애숙 2019-01-07 101  
3305 시 ms 오애숙 2019-01-07 101  
3304 시 시) 당신이란 존재 하나로 오애숙 2019-08-01 101  
3303 시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들의 반란 오애숙 2021-01-22 101  
3302 시 봄비--시마을 영상 [3] 오애숙 2022-03-14 101  
3301 시 ms 오애숙 2019-01-07 100  
3300 시 그림같은 집 [1] 오애숙 2019-01-13 100  
3299 시 QT 오애숙 2021-01-18 100  
3298 시 시) 왕벚꽃 연가 속에 피는 향그럼 [1] 오애숙 2019-03-29 99  
3297 시 한여름 날의 소나타/은파 [4] 오애숙 2021-04-22 99  
3296 시 치자 향기 속에/은파 오애숙 2021-09-07 99  
» 시 그리움의 회심곡/ 오애숙 2022-04-16 99  
3294 시 시)여름이 주는 선물/여름속에 스며드는 행복[창/향] 오애숙 2018-07-21 98  
3293 시 시조--진정한 승자 (MS) 오애숙 2018-07-25 98  
3292 시 ms 오애숙 2019-01-08 98  
3291 시 ms 오애숙 2019-01-13 98  
3290 수필 장학금 신청 오애숙 2019-06-29 98  
3289 시 강줄기 바라보며/은파 [1] 오애숙 2021-01-22 98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58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39

오늘 방문수:
45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