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면 그리움의 향연
가슴에서 오로이 휘날리누나
고국 겨울 풍광에 매료되는
아름다운 설경 설국의 설빛에
넋 잃어 지난 날이 그립구려
어린날 무릎까지 눈이 찼던
그 풍광 흩날리려 가슴에서
아련히 그 시절 그리워하네
무섭게만 느껴지는 겨울
함박눈의 포근함이 나부껴
가슴으로 나래 치고 있어
이곳 엘에이 겨울이 오면
가끔 백화점의 옥상 위에서
인공눈 뿌려줄 때 있거나
간혹 어디선가 눈을 퍼와
공원에다 눈을 뿌려놔서
마음껏 놀게 했던 기억에
겨울철 다시 돌아오면
더욱 고국 생각이 간절해
그리움이 휘날립니다
겨울 함박눈의 풍광은
이국에서 누리지 못한
고국의 향취라 싶기에
함박눈의 함성의 향그럼
가슴으로 히어 휘날립니다
임인년 올 한해 동안
늘 건강 속 일춰월장
하시길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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