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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젊은 날의 연가 은파 오애숙
2022.01.03 21:46:41 *.243.214.12
함박눈의 기억으로/은파
함박눈이 내릴 때면
눈꽃송이 푸근함으로
설램의 향그런 향연이
야윈 가슴에 빈자리를
채우려는 듯 오롯이
온화한 꿈 휘날려요
천사들의 무희속에
잃어버린 꿈 찾으라
휘파람 불어 주고있어
앵두 빛 사랑 찾는 건
나만 그런 것 일까만
잠시 생각에 잠기니
무희들의 춤사위
바라보며 나룻터에
나룻배 띄우는 심연
새삼 훅~ 불어오는
진솔한 자연 향에
여유롬 느끼기에
그 옛날의 꿈 많던
소녀가 하이얀 미소
입가 머금은 어깨에
날개 달고 웃으면서
무지개 언덕에 앉아
윙크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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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내리네, 때묻지 않은 순백의 꽃이여 설원의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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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송이 푸근함으로
설램의 향그런 향연이
야윈 가슴에 빈자리를
채우려는 듯 오롯이
온화한 꿈 휘날려요
천사들의 무희속에
잃어버린 꿈 찾으라
휘파람 불어 주고있어
앵두 빛 사랑 찾는 건
나만 그런 것 일까만
잠시 생각에 잠기니
무희들의 춤사위
바라보며 나룻터에
나룻배 띄우는 심연
새삼 훅~ 불어오는
진솔한 자연 향에
여유롬 느끼기에
그 옛날의 꿈 많던
소녀가 하이얀 미소
입가 머금은 어깨에
날개 달고 웃으면서
무지개 언덕에 앉아
윙크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