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운영 꽃부리]

조회 수 217 추천 수 0 2018.09.16 20:46:49
8월 15일  댓글

감사합니다. 부족한 시에 의미를
부여해 주시고 이역만리에 살아
제 대로 한얼의 고유 언어에 대해
많이 부족하건 만 격려 해 주시니...


가을은 그리움의 계절 인 듯 싶네요
제 성격 누구를 그리워 하지 않는데
모든 것을 내려놓고서 뒤 돌아 보니
그리워 해야 할 일들도 많이 있네요

하지만 글을 쓰면서 속에 있는 것을
훌훌 털어놓는 것 같은 마음이지만
실상은 드라마 상의 주인공이 되어
한편의 소설 써 내려가는 맘이지요

젊은 날 너무 바쁘게 살았기 때문에
한 켠에 아쉬움 많이 있는 까닭인지
시로 못 다한 사랑과 이별  그리음 등
가슴에 품어 시를 통해 대리 만족해요

아마도 심연 깊은 곳에서 고여있는 물
가끔 일렁이며 분수 되어 품어내는 듯
자신에게도 때로는 영혼의 울림으로
실상 제게 손짓하고 있을 때도 있네요.

시를 쓸 때는 그저 언어가 부르는 대로
시를 써 내려 가나 눈에 문제가 있어서
즉석에서 올려 놓고 눈이 아파 넋다운
되어 몇 시간 후에 확인하여 본답니다
===========================

배우가 연기 할 때 
드라마에 몰입하여
주인공 되는 것처럼

저 역시 시 쓸 때에
시의 주인공이 되어
시어의 날개 타고서
시를 쓰고 있습니다

때론 이별의 아픔으로
때론 첫사랑을 그리워
하는 순정 어린 맘으로

실제로 맘에 누군가를
맘에 품고 살지 않는데
학창시절 친구는 있네요

미국에 올 때 이민왔지만
바로 한국으로 갈꺼라는
생각 못하고 온 까닭이라

친구들과 연결 두절되어
늘 가슴에 친구들 그립고
보고픈 마음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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