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영숙 시인께

조회 수 177 추천 수 0 2018.10.30 09:54:51
나이 들면 누구가 
고사목 되어 산다 싶은 맘

누군가 말했던
골골 백세라고 한 말에 

겉은 멀쩡하나
속은 구멍 뚫린 나무처럼

고사목이 되어
처량한 신세가 되는 것 같아

고사목에 접목시킨 시
남의 일 같지 않는 현실 속에

머지 않아 올까봐
정신 곧취 보는 시향입니다

육신의 어려움 속에
그 고초 이기사 인고의 숲에서

시어 낚아 채어서
엑기스 짜 내어 쓰신 고결한 시

이 아침 가슴에 녹여
저도 1년 동안 회전근개 파열로

인생의 겨울 만나
마음 고생 했던 기억...

조심해야지 맘으로
다짐하며 또 다짐해 봅니다.

다시 건강 회복하사
향필 하시어 희망참의 노래로

좋은시 많이 쓰셔 세상에
아름다움 선사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역만리 타향에서 [은파] 올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44 리앙 영상 [10] 오애숙 2022-01-27 94  
143 하영순 [3] 오애숙 2021-04-29 94  
142 아들 [2] 오애숙 2022-04-14 92  
141 Ree 배창 오애숙 2022-03-04 90  
140 시-- -- 오애숙 2021-03-29 90  
139 밤하늘 등대 [3] 오애숙 2022-03-03 88  
138 시조--- 성실 10---수정 [5] 오애숙 2020-03-19 87  
137 워터루 댓글 오애숙 2022-03-03 86  
136 당선 소감 [1] 오애숙 2020-05-28 86  
135 지천명 오애숙 2021-04-22 86  
134 봄의 꿈 댓글 [1] 오애숙 2022-03-03 85  
133 독도 시인 오애숙 2021-04-22 84  
132 벚꽃에 얽힌 얘기 하나/은파 [1] 오애숙 2021-03-29 84  
131 히포크라스 스프(위장) [1] 오애숙 2021-02-16 84  
130 오애숙 2021-03-17 83  
129 시앓이/김정석 오애숙 2021-03-18 81  
128 유경순 시인에게 보낸 축하문 오애숙 2022-04-15 80  
127 시인의 향기 [5] 오애숙 2020-02-10 80  
126 Ree /은파 오애숙 2022-03-04 78  
125 이원문 [21] 오애숙 2021-03-15 78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3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1,948

오늘 방문수:
3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