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겨울비 속에

조회 수 214 추천 수 0 2019.02.03 07:41:01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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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파 오애숙


그누가 목놓아서 피맺힌 한 품고서

겨울비 속에 토해 이다지도 슬프게

가버린 세월의 강 뒤  가슴아파 우는가


후련타 흘러내려 냇가로 흐르는 너

한많은 세상에서 숨죽여 삭이어낸

그대의 슬픔 다 토해 이한밤에 보내세


첫사랑 갔다지만 다시금 그누군가

찾아와 손내밀며 미소할 그때일랑

그대여 비게인 날의 해맑음에 누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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