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장르로 핀 꽃

조회 수 2407 추천 수 3 2015.04.05 15: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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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장르로 핀 꽃

 

 

                                                                                                                   은파       

 

 

 

 목화송이가 들녘에 꽃피우 듯

눈이 내려 오만가지로 꽉 찬 세상에

새로운 장 화알짝 펼쳐 놓았습니다

우리의 마음에도 하얀 눈이 소복이 내려

잡다한 그 모든 것 덮으련만

소리 없이 시름시름 앓고 있습니다

 

신(神)은 일반계시로  자연을 통해  정화 시키나

눈(目)이 가려진 인간은 헤아리지 못하고 

먹빛에 물들어 늪에 수장되어 있습니다

허나, 그(神)분의 긍휼이 날개 쳤습니다

 인간의 모습으로 '자기 때'에 오사

친히 '어린양의 속제물'이 되셨습니다

 

'먹보다도 더 검은 죄로 물든 마음'에

그 흘리신 보혈의 공로가 흰 눈보다

더 깨끗하게 사함 받게 하셨습니다

속죄양으로 오신 주 예수를 구세주로

믿는 자에게 빛의 자녀로 특권 주사

어두움의 일 벗고 빛의 갑옷 입자'

휘날리는 깃발로 오롯이 가슴 엽니다

 

LA에서 볼 수 없는 눈 덮인 세상

TV 화면에서 우연히 발견할 때면  

다시 한 번 신앙 곧추 세워 봅니다

믿음의 결국, 구원이지만 사는 동안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주 바라보기에 

세상을 눈 꽃송이처럼 예수  향기로

하얗게 만들자 마음에 메아리 칩니다

 

시작 노트 : '와우, 흰눈이다. ' 오만가지 잡동사니로 꽉 찬 세상에, 흰 눈이 새로운 장을 펼쳐 놓았다. 내 마음에도 새하얀 눈이 내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문득 동심으로 돌아 가고 싶어진다. 오만가지 잡동사니로 물든 마음에 눈 꽃송이처럼  하얀 마음이 된다면 ...... 생각만 해도상큼한 느낌이든다. 하지만 내 마음은 여전히 오만가지 잡동사니에 물들어 시름시름 앓고 있다상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은 자연을 통해 정화 작용으로 일반적으로 계시하고 있으나 그 또한 추상적인 것이기에 '그가 자기 때가 인간의 모습으로 오사 먹보다도 더 검은 죄로 물든 마음을 그 흘리신 보혈의 공로로 흰 눈보다 더 깨끗하게 사함을 받게 하셨다속죄양으로 오신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허락하신 특권이심에 성경은 말씀하신다. ‘이제는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라고 결단을 촉구한다. '믿음의 결국은 구원'이지만 사는 동안 소망 중에 즐거워하자고 조용히 마음에서 푯대 향해 저 높은 곳 바라본다.   새하얀 눈이 소복소복 내려 하얗게 만든 세상 볼 때나 TV 속에 비춰진 눈 덮인 자연 볼 때면 다시 한 번 신앙 곧추 세워 하늘 속에 부끄럼 없기를, 두 손 모음에 감사가 마음에서 메아리치며 눈이 하늘빛 소망의 날개 열어, 새 하이얀 꿈에 부풀어 하늘 높이 두 팔 활짝 펼쳐들고 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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