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벽에

조회 수 1737 추천 수 2 2016.01.09 14:34:24




신새벽에 드리는 기도


                                                                 은파


어둑새벽 뚫고 빛으로 오사

생명의 근원 밝히 보이신 주님

나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경배합니다



주님은 황사 바람에 흙먼지 뒤집어쓴 채

진흙탕에서도 즐거워하던 지난날

향방 없는 자 같을 때 찾아오셨습니다


주님은 내 소망의 주 되시겠다고

바른길 인도하시기 위해

스스로 돌쩌귀가 되시었습니다


주님 이제 소망이 하늘에 속하여

주 바라보기로 하늘빛 향한 눈 되어

하늘 아버지 뜻 바라보며 기도합니다


새 아침 모든 것 내려놓고  바라보오니

늘 향그러운 주님의 사랑에 눈 떠

주날개로 향기 휘날려 뜻 이루소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348 (시)아직 살갗 회모라치는 봄인데 오애숙 2016-01-03 1759 3
5347 *지는해가 석양에 잠들어도 [1] 오애숙 2015-12-29 1753 3
5346 꽃비3(첨부)(시) [2] 오애숙 2016-01-27 1753 1
5345 그리움으로 만드는 허니문 [1] 오애숙 2016-01-06 1750 3
5344 성가 작시-속죄양 어린양 보라 오애숙 2016-09-16 1749 1
5343 바닷가에 섰노라면 [2] 오애숙 2016-10-13 1748 1
5342 난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오애숙 2016-10-29 1748 1
5341 그대 생각하면 오애숙 2017-08-12 1748  
5340 나 향기로 오애숙 2016-04-30 1746  
5339 하얀 꽃송이 밤 안개로 [1] 오애숙 2016-09-16 1746 1
5338 (성) 늘 넘어지나 [1] 오애숙 2017-09-12 1746  
5337 향그러운 봄향에(첨부) 오애숙 2016-02-15 1744 2
5336 삶의 애환 오애숙 2016-01-25 1743 1
5335 보배로운길/의미가 휘날리는 삶 [2] 오애숙 2015-08-29 1742 4
5334 진리가 여기에 (17번에서) [1] 오애숙 2016-04-25 1739  
5333 빙점氷點 [1] 오애숙 2016-07-08 1739  
5332 당신 눈빛에 [1] 오애숙 2016-01-06 1738 3
» 신새벽에 오애숙 2016-01-09 1737 2
5330 커피 향그럼 속에서 [1] 오애숙 2017-05-21 1737 1
5329 어쩔 수 없는 것이 이런 것일까 [2] 오애숙 2015-08-13 1734 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5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86

오늘 방문수:
19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