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이게 하는 이밤

조회 수 1260 추천 수 2 2016.01.23 19:48:03

 설레이게 하는 이밤

                                                                 은파 오애숙

문 닫아 걸어도
문 열고
들어 오는 그대여

그 옛날
내게 천 년의 사랑 엮어
노래했던 그대이기에

오늘 밤도
바람 되어 내게
창문 열고 들어 오는가

하늘 별빛 총총 물들여
긴 밤 외롭지 않게 하려
설레려 이 밤에 왔는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868 시-성스러운 깃발 [1] 오애숙 2020-03-28 22  
4867 시-바닷가에서 [1] 오애숙 2020-03-28 22  
4866 시-어느새 당신의 아름다움으로/은파 오애숙 2020-03-28 22  
4865 시-겨울연가/은파 [1] 오애숙 2020-03-29 22  
4864 시-분홍빛 꽃씨 [2] 오애숙 2020-03-29 22  
4863 시-삼월엔 오애숙 2020-03-29 22  
4862 시-잡초/은파 오애숙 2020-03-29 22  
4861 시-춘삼월 내 그대여/은파 [1] 오애숙 2020-03-29 22  
4860 보아라/은파 오애숙 2020-04-09 22  
4859 나 끝까지 가리 오애숙 2020-04-17 22  
4858 꽃비 흩날리는 길목에서 [1] 오애숙 2020-04-22 22  
4857 시]--어느 봄날 오애숙 2020-05-03 22  
4856 시) 오월이 오면 오애숙 2020-05-03 22  
4855 제목날 다시 살리신 주 오애숙 2020-05-17 22  
4854 시--미움의 씨앗--[MS] [1] 오애숙 2020-06-04 22  
4853 시-- 오월이 오면 --[[MS]] [2] 오애숙 2020-06-04 22  
4852 시-- 오월의 연서 --[[MS]] 오애숙 2020-06-04 22  
4851 시-- 라일락꽃 흩날릴 때 --[[MS]] [2] 오애숙 2020-06-04 22  
4850 시-- 5월 신록의 숲속에서 --[[MS]] 오애숙 2020-06-28 22  
4849 시-- 5월의 뜰안 --[[MS]] 오애숙 2020-06-28 2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89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2,034

오늘 방문수:
73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