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잣빛 하늘 바라보기

조회 수 1433 추천 수 2 2016.01.25 14:53:35
청잣빛 하늘 바라보기

                                                    은파 오애숙

몸부림이
흥 난 부둣가의 애처로움으로
가슴 여미는 아픔이
사면초가 될 때

하루에도 열두 번
번복되는 아쉬움에
길손 잡고
마음 달래는 마음 오죽 하련만

휘날리는 부두 바람 맞으며 
묵묵히 걸어가는 건
삶이 다 그런 거라
초연히 쓸고 간 마음에 하늘 보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948 시--단풍 연가--[시향] [1] 오애숙 2021-10-13 9  
5947 시--파도---[시향] 오애숙 2021-10-13 9  
5946 시--가을 향기 속에서--[시향] 오애숙 2021-10-14 9  
5945 시---연시조 억새꽃 들녘/은파 ---시향 MS 오애숙 2021-10-14 9  
5944 큐티: 인생 고락 간---(욥기 17:6-17:16) [1] 오애숙 2021-11-07 9  
5943 큐티 20장 12-29 [1] 오애숙 2021-11-07 9  
5942 해를 품은 그대에게----영상 [1] 오애숙 2021-11-17 9  
5941 가을 이야기- 인생/은파 오애숙 2021-11-09 9  
5940 동행/은파 오애숙 2021-11-09 9  
5939 가을 들녘에서의 사유/은파 오애숙 2021-11-09 9  
5938 봄-영상 오애숙 2021-11-17 9  
5937 아들과 어머니/은파 오애숙 2021-11-18 9  
5936 큐티: 전능자께 속한 지혜와 명철/은파 [1] 오애숙 2021-11-19 9  
5935 큐티 오애숙 2021-12-10 9  
5934 저무는 길목에서---SH [1] 오애숙 2021-12-26 9  
5933 사색의 숲에서/은파 오애숙 2021-12-26 9  
5932 시 ---여자가 남자를 사랑 할 때(이미지 영상) [1] 오애숙 2021-12-31 9  
5931 큐티 오애숙 2022-01-16 9  
5930 설악, 상고대의 환희 [1] 오애숙 2022-02-02 9  
5929 임마누엘 나의 주여/은파 오애숙 2021-06-18 10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4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69

오늘 방문수:
50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