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잣빛 하늘 바라보기

조회 수 1433 추천 수 2 2016.01.25 14:53:35
청잣빛 하늘 바라보기

                                                    은파 오애숙

몸부림이
흥 난 부둣가의 애처로움으로
가슴 여미는 아픔이
사면초가 될 때

하루에도 열두 번
번복되는 아쉬움에
길손 잡고
마음 달래는 마음 오죽 하련만

휘날리는 부두 바람 맞으며 
묵묵히 걸어가는 건
삶이 다 그런 거라
초연히 쓸고 간 마음에 하늘 보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948 최고의 깨달음 오애숙 2016-04-25 1203  
5947 중보 기도 오애숙 2016-04-25 1320  
5946 영원히 펄럭거리는 깃발 아래서 오애숙 2016-04-25 1303  
5945 귀향 녘(17번에서) [1] 오애숙 2016-04-25 1596  
5944 비상飛上의 근원(17번에서) [1] 오애숙 2016-04-25 1368  
5943 비문 秘文이 비문 碑文으로(17번에서) [1] 오애숙 2016-04-25 1251  
5942 진리가 여기에 (17번에서) [1] 오애숙 2016-04-25 1739  
5941 다짐 오애숙 2016-04-25 1605  
5940 봄비(시) 오애숙 2016-04-25 2659  
5939 오애숙 2016-04-25 2081  
5938 QT [3] 오애숙 2021-03-21 18  
5937 제비꽃 [5] 오애숙 2016-04-26 4967  
5936 나 향기로 오애숙 2016-04-30 1746  
5935 나 일어나 오애숙 2016-04-29 1288  
5934 광명한 아침의 소리 오애숙 2016-04-29 1664  
5933 새로운 피조물(작) 오애숙 2016-04-30 1116  
5932 대자연의 합창 소리에 3 오애숙 2016-04-30 1667  
5931 대자연의 합창 소리에 4 오애숙 2016-04-30 1354  
5930 주님 만나는 이시간 오애숙 2016-04-30 1390  
5929 빛이 열릴 때 [1] 오애숙 2016-04-30 1317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4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69

오늘 방문수:
50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