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절대자의 눈이 집어내는 순간을 묵상해 보는 때입니다

                                                                                                                                                   은파
우리가 살아가는 데는 누군가를 통해 얻은 해박한 지식이 있습니다
경험이 산 증인 되었기에 세상을 지혜롭고 편리하게 살 수 있게 합니다
선조들의 오랜 관습이 지혜와 슬기를 통해 얻어낸 부산물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한 마음에 겸허하게 받아들이면 조금은 더 쉽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흔히 무력 쓰는 자 보면서 '칼 쓰는 자는 칼로 망한다'고 안타까워합니다
무력 쓰는 사람은 절대군주가 나타나면 세상 이치로 무릎을 꿇게 됩니다
말 많은 세상에 말로 벌어먹고 말로만 해결하려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종종 말실수로 하루아침에 쌓아 올렸던 인기가 곤두박질치는 걸 봅니다

어떤 이는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제 스페이스로 끌어들여 깃을 세웁니다
그 깃이 제왕이나 군주가 된 것처럼 절대자의 행세를 스스럼없이 행합니다
말로 교묘하게도 유도하여 문제를 만들어 놓고도 잘도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과연 절대자의 심판대 앞에 선다는 걸 알고 있는지, 나 또한 반성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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