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송한 감자(첨부)

시 조회 수 1260 추천 수 1 2016.01.28 00:46:34
오애숙 *.3.228.204

               감자 2


                                                            은파 오 애 숙

                                                                             1280px-Russet_potato_cultivar_with_sprouts.jpg
아버지가 사시는 아파트에
누군가가 밭을 갈아엎어
기회가 이때다 싶어 심은 감자

예전에 감자 꽃 피어났던 순
허리츰까지 올라왔으나
땅속엔 한 개였던 감자

궁금증에 인터넷 검색하니
아하 그냥 심어서 그렇군
다시 땅 파고 반 자른 감자

이등분하나 삼등분하나
수확에는 관계없다는데
왜, 그대로 심으면 감자 한 갠가

감자가 썩지 않고
그대로 싹이 나 잎이 피고
꽃이 피어 그런가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5928 시 겨울 이야기- 희망 [1] 오애숙 2022-02-23 25  
5927 시 겨울 이야기- 상흔 --퇴고 오애숙 2022-02-23 19  
5926 시 --시-- 겨울 이야기--남은 자의 몫-----퇴고 오애숙 2022-02-23 68 1
5925 시 --시--향수(고향 그리움) 오애숙 2022-02-23 52  
5924 시 이 가을/은파 오애숙 2022-02-23 19  
5923 시 이 가을/은파 오애숙 2022-02-23 19  
5922 시 이 가을/은파 오애숙 2022-02-23 32  
5921 시 이 가을/은파 오애숙 2022-02-23 44  
5920 시 첫사랑의 향기 오애숙 2022-02-23 23  
5919 시 행복이 머무는 곳에/ 오애숙 2022-02-23 25  
5918 시 쑥부쟁이 연가 (내 사랑 내 그대여) 오애숙 2022-02-23 1502  
5917 시 새해에는 늘 처음처럼 오애숙 2022-02-23 23  
5916 시 봄 내음, 환희의 나래 오애숙 2022-02-23 31  
5915 시 그 옛날 설 풍속, 아 옛날이여 [1] 오애숙 2022-02-23 54  
5914 시 오늘도 오애숙 2022-02-23 34  
5913 시 내 남은 날 위한 발라드 오애숙 2022-02-23 48  
5912 시 --시-- 설악, 눈꽃 상고대의 환희/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2-23 257  
5911 시 연시조 입춘대길/은파 오애숙 2022-02-23 40  
5910 시 --시-- 봄과 겨울 사이(봄의 태동) 오애숙 2022-02-23 50  
5909 시 2월의 길섶에서 오애숙 2022-02-23 29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28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89

오늘 방문수:
22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