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성의 시학(첨부)

시 조회 수 1990 추천 수 2 2016.01.28 04:23:00
오애숙 *.3.228.204
미완성의 시학


                 

                                                                                                                                    은파  오 애 숙


시-

 
        미완성의 시학
 

                                                             은파  오 애 숙

글을 쓰다 보면
사랑에 빠진 자 되었다가
이별의 술잔에 빠진 자도 된다네

때론 진실이 뭔지도 모른 채
붓 가는 대로 쓰다
수박 겉핥기로 허공에 쓸 때도 있네

잡문이 되었는데도 웃고
작품이 완성되었다고도 웃네
홍수 되어 퇴고할 일이 태산 같은데

그저 한 작품 끝냈다고
마냥 희희낙락일세
허울 좋은 개살구가 따로 없는데도


htm_2012092810324540104011.jpg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948 시 최고의 깨달음 오애숙 2016-04-25 1203  
5947 시 중보 기도 오애숙 2016-04-25 1320  
5946 시 영원히 펄럭거리는 깃발 아래서 오애숙 2016-04-25 1303  
5945 시 귀향 녘(17번에서) [1] 오애숙 2016-04-25 1596  
5944 시 비상飛上의 근원(17번에서) [1] 오애숙 2016-04-25 1368  
5943 시 비문 秘文이 비문 碑文으로(17번에서) [1] 오애숙 2016-04-25 1251  
5942 시 진리가 여기에 (17번에서) [1] 오애숙 2016-04-25 1739  
5941 시 다짐 오애숙 2016-04-25 1605  
5940 시 봄비(시) 오애숙 2016-04-25 2659  
5939 시 흙 오애숙 2016-04-25 2081  
5938 시 QT [3] 오애숙 2021-03-21 18  
5937 시 제비꽃 [5] 오애숙 2016-04-26 4967  
5936 시 나 향기로 오애숙 2016-04-30 1746  
5935 시 나 일어나 오애숙 2016-04-29 1288  
5934 시 광명한 아침의 소리 오애숙 2016-04-29 1664  
5933 시 새로운 피조물(작) 오애숙 2016-04-30 1116  
5932 시 대자연의 합창 소리에 3 오애숙 2016-04-30 1667  
5931 시 대자연의 합창 소리에 4 오애숙 2016-04-30 1354  
5930 시 주님 만나는 이시간 오애숙 2016-04-30 1390  
5929 시 빛이 열릴 때 [1] 오애숙 2016-04-30 1317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9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74

오늘 방문수:
53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