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3

시 조회 수 1441 추천 수 2 2016.02.07 15:54:57
오애숙 *.3.228.204

해야

                                                                     은파 오애숙

장밋빛 노을 가슴에 담아 보네
새까만 밤하늘 덮쳐 온다고 해도
이른 아침, 잠 깨어 푸른 하늘 보리니

해맑은 미소가 흩날리는 벚꽃 속에
내 가슴 열어 아침 햇살 머금고
푸른 꿈 활짝 날개 치며 미소 짓는다네

아직, 새까만 밤이나 해야 솟아올라라
어둠 헤치고 날개차 빛나거라
어두운 세상 가슴에 안고 파란 꿈 꾸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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