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이 아침에 
                                                          은파 오애숙

흩날리는 앞마당
봄비에 살며시 고개 들어
피어난 꽃망울

옹기종이 햇살 속에
웃음꽃으로 향기 휘날려
잠긴 마음의 빚장 열었네

기나긴 동지섣달 지나
순백의 옷입고
휘날리는 향그럼으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5868 이 아침에 3 오애숙 2016-02-15 1301 1
5867 발렌타인스 데이 오애숙 2016-02-15 1616 2
5866 나부끼는 향그러움 오애숙 2016-02-15 1402 1
5865 이 아침에 4 오애숙 2016-02-15 1646 1
5864 (가곡 작시) /설중매(첨부)/복수 꽃 /첫사랑의 향그럼 [3] 오애숙 2016-02-15 4031 1
5863 사진 [1] 오애숙 2016-02-15 1345 1
5862 향그러운 봄향에(첨부) 오애숙 2016-02-15 1744 2
5861 어느 봄날의 정오 (첨부) 오애숙 2016-02-15 1299 1
5860 추억이 춤추는 바다 [2] 오애숙 2016-02-15 1644 2
5859 애련愛戀3 [1] 오애숙 2016-02-18 1720 2
5858 숨쉬고 있는 이름표 오애숙 2016-02-18 1373 1
5857 애수哀愁 2(첨부) 오애숙 2016-02-18 1421 2
5856 엄마의 행복 2 오애숙 2016-02-18 1566 1
5855 이 아침에 5 오애숙 2016-02-18 1613 2
5854 파피꽃 피는 언덕 2 (첨부) [2] 오애숙 2016-02-18 3451 1
5853 파피꽃 언덕 외 3 [3] 오애숙 2016-02-19 2296 2
5852 사랑이 봄비 타고 오애숙 2016-02-19 1374 1
5851 이 아침에 (내가 사는 동안) 오애숙 2016-02-19 2056 2
5850 이 아침에 7 (환한 미소가 소리치는 아침) 오애숙 2016-02-19 1572 2
» 이 아침에 8 ( 순백의 향그럼 휘날리는 아침에) 오애숙 2016-02-19 1407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7
어제 조회수:
47
전체 조회수:
3,121,609

오늘 방문수:
34
어제 방문수:
37
전체 방문수:
995,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