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조회 수 1316 추천 수 0 2016.03.04 13:36:24
-시-


             사랑

                                                                    은파 오애숙


해 질 녘 장밋빛 해넘이 속에
감미로운 숨결이 가슴 적신다네

나이 탓으로 사위어 가는 것이
사랑인줄 알았는 데  오산이라네

톡 터질듯한 석류 빛 사랑이 가슴에 
용광로의 불덩이로 삼킨다네

호숫가에 비치는 달그림자처럼
은은하게 퍼져가는 물결이련만


오애숙

2016.04.05 21:16:37
*.3.228.204

시-


             사랑

                                                                    은파 오애숙


해 질 녘 장밋빛 해넘이 속에
감미로운 숨결이 가슴 적시네

나이 탓으로 사위어 가는 것이
사랑인줄 알았는 데  오산일세

톡 터질듯한 석류 빛 사랑이 
가슴에 용광로의 불덩이로 삼키네

호숫가에 비치는 달그림자처럼
은은하게 퍼져가는 물결이련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6088 시-- 오애숙 2021-07-01 7  
6087 성) 한결 같은 주 사랑 안에서 오애숙 2021-01-07 7  
6086 어느 봄날, 세월의 강 어귀에서/은파 오애숙 2021-03-11 7  
6085 계절이 지나가는 길섶에서/은파 오애숙 2021-03-12 7  
6084 QT [1] 오애숙 2021-06-08 7  
6083 ***QT*** [1] 오애숙 2021-07-05 7  
6082 여름/은파 오애숙 2021-07-16 7  
6081 7월 들녘에서(바람/)은파 [1] 오애숙 2021-07-16 7  
6080 QT: 오직 주 안에서만 큰 승리 [1] 오애숙 2021-07-28 7  
6079 @ QT [3] 오애숙 2021-08-25 7  
6078 바람이 분다면/은파 오애숙 2021-09-07 7  
6077 QT: 주님의 공동체 안에서/은파 오애숙 2021-09-28 7  
6076 가을비 속에/은파 오애숙 2021-10-07 7  
6075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람/은파 오애숙 2021-10-13 7  
6074 시- 그대 내게 오시려거든--[시향] 오애숙 2021-10-13 7  
6073 큐티:의인의 고난에/은파 오애숙 2021-10-24 7  
6072 큐티--온 세상 뒤흔드는 통치자의 권능 앞에/은파 [2] 오애숙 2021-10-24 7  
6071 11월의 시 [1] 오애숙 2021-11-01 7  
6070 큐티:고난의 때에 더해지는 내적 상처와 소외감에: 욥 19:1-20 [1] 오애숙 2021-11-07 7  
6069 만추 풍광의 사유 오애숙 2021-11-07 7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73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78

오늘 방문수:
55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