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침판

시 조회 수 1353 추천 수 0 2016.03.30 21:08:55
오애숙 *.3.228.204


두 갈림길에서
                                                             은파 오애숙

문을 열면 넓은 통로 있어
나갈 수 있어도 나 스스로
갇힌 자 되어 두 손 모으네

영원히 갇힌 자로서가 아니라
문밖의 길에서 방황치 않으려
생각 곧 추워 조용히 응시하네

수많은 사람이 두 갈래 길에서
넓고 편한 길로 가고 있으나
협착한 좁은 길 택해가고있네

길이 험하여도 두려움 없음은
나침판되신 어린양 예수보혈로
진리 안에서 그가 인도하시기에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4988 시 홀로 된 그대 오애숙 2016-07-27 1642  
4987 시 내 곁에 지금 그대가 없어 오애숙 2016-07-27 1786  
4986 시 만약 당신이 나라면 오애숙 2016-07-27 1119  
4985 시 행복의 문 여는 아침식사 오애숙 2016-07-27 2839  
4984 시 휘파람 부는 밤(시) 오애숙 2016-07-27 1330  
4983 시 알 수 없기에 오애숙 2016-07-27 1536  
4982 시 가끔 오애숙 2016-07-27 1062  
4981 시 집들이 오애숙 2016-07-22 3606  
4980 시 춤추는 봄 향기에(첨부) [1] 오애숙 2016-02-26 3027  
4979 시 사랑 [1] 오애숙 2016-03-04 1316  
4978 시 가버린 사랑 뒤안길에서 오애숙 2016-03-04 1391  
4977 시 호수에 잠들면 오애숙 2016-03-04 1527  
4976 시 시 (MS) 오애숙 2018-09-01 142  
4975 시 시 (MS) 죽기전에 오애숙 2018-09-01 206  
4974 시 시 (MS) 오애숙 2018-09-02 187  
4973 시 골담화 (시) [1] 오애숙 2019-02-25 217  
4972 시 가끔 시향속에 ms 오애숙 2019-02-27 245  
4971 시 시) 그리움의 시학 오애숙 2018-08-14 280  
4970 시 [[시조]] 댓글나라 [1] 오애숙 2018-08-14 235  
4969 시 8월의 중턱에서 (MS) 오애숙 2018-08-15 243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59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220

오늘 방문수:
49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