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조회 수 1137 추천 수 0 2016.04.02 10:36:25

희망

                                                                             은파 오애숙


맘속에 짙은 향그런 사랑
새하얀 향연 속에 녹아져
오롯이 피어오르는 새봄

밤새 비바람 휘몰아쳐서
꽃샘추위 지나갔다 방심한
마음에 혼비백산하고 있네

마당에 활짝 피어난 목련화
하루아침에 사라져 버렸으나
다행히 숨죽여 있는 봉오리

안도의 숨 가다듬고 다가서서
눈웃음쳐 꽃망울 바라보니
백옥빛으로  활짝 웃고 있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4888 폭염 (SM) 오애숙 2018-07-17 106  
4887 후회하기 전(SM) [1] 오애숙 2018-07-17 247  
4886 사랑하면 (SM) 오애숙 2018-07-17 176  
4885 창작의 향기(SM) 오애숙 2018-07-17 300  
4884 시조--가신님께 (SM) [1] 오애숙 2018-07-17 177  
4883 (SM)시조/ [1] 오애숙 2018-07-17 229  
4882 시조-심판날 (SM) 오애숙 2018-07-17 136  
4881 ==========시조---대자연의 오케스트라(SM) 오애숙 2018-07-17 182  
4880 추억의 정(SM) 오애숙 2018-07-17 182  
4879 시조--반전 시키고프나(6월 물구나무 서기 해 보나)(SM) 오애숙 2018-07-17 127  
4878 담금질하여 발효시킨 시어(SM) 오애숙 2018-07-17 127  
4877 시조--마른 뼈의 영가 (SM) 오애숙 2018-07-17 172  
4876 시조--대패질(SM) 오애숙 2018-07-17 187  
4875 종착력의 끝은 어딜길래 오애숙 2018-07-17 176  
4874 시조--어린시절 한겨울 단상(SM) 오애숙 2018-07-17 159  
4873 멋진 사랑으로(SM) 오애숙 2018-07-17 118  
4872 오해가 주었던 의미의 부활 오애숙 2018-07-18 139  
4871 도리// 오애숙 2018-07-18 176  
4870 물망초(SM) 오애숙 2018-07-18 171  
4869 현대 판 알람 소리에 곧 춰(SM) 오애숙 2018-07-18 125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0
어제 조회수:
95
전체 조회수:
3,122,040

오늘 방문수:
0
어제 방문수:
78
전체 방문수:
996,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