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처녀

조회 수 1127 추천 수 0 2016.04.07 00:00:36

      봄 처녀

                                                   은파 오애숙

얼어붙은 마음이
눈부신 태양광 받아
마음에 물결치는 봄

산천초목은 연둣빛에
분홍 옷 갈아입고서
봄바람에 살랑거리고

시냇물이 물새 소리에
흥겹게 장단 맞추어 
춤을 추며 노래할 때

설레는 맘 부푼 꿈 안고
들판으로 봄 따러 가네
머리에 바구니 이고서

오애숙

2016.04.10 21:53:56
*.3.228.204

시작노트:
================================================

얼어붙은 마음이 눈부신 태양광 받아 마음에 물결치는 봄입니다
산천초목은 연둣빛에 분홍 옷 갈아입고 계절의 여왕임을 자랑합니다.
시냇물이 물새 소리에 장단 맞추어 봄바람에 흥겹게 춤 추며 노래할 때
살랑이는 봄바람이 향기로  마음을 설레이게 하여 들판을 향하게 합니다
봄처녀 바구니 이고서 출렁이는 봄 들판으로 봄 따러 가는 정오 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4888 시로 쓰는 편지 오애숙 2016-03-28 1182  
4887 봄날의 향그럼 속에서 오애숙 2016-03-29 1122  
4886 나침판 오애숙 2016-03-30 1353  
4885 비상飛上 오애숙 2016-04-02 1190  
4884 추억 속으로 오애숙 2016-04-01 948  
4883 희망 오애숙 2016-04-02 1137  
4882 푸른 향그러움에 오애숙 2016-04-02 1835  
4881 향그런 봄의 연서(시백과 4/13/17 ) [3] 오애숙 2016-04-02 1425  
4880 활기찬 봄볕에 오애숙 2016-04-02 1133  
4879 시향詩嚮 오애숙 2016-04-02 1032  
4878 안개비(시) 오애숙 2016-04-22 1818  
4877 중년의 삶 오애숙 2016-04-02 952  
4876 위로 오애숙 2016-04-02 1015  
4875 사월의 연가 오애숙 2016-04-02 1393  
4874 여름창 여는 서막(시) 오애숙 2016-04-03 1282  
» 봄 처녀 [1] 오애숙 2016-04-07 1127  
4872 이 아침에 (12) 나 됨을 선서하던 기억으로 오애숙 2016-04-08 1274  
4871 도道 오애숙 2016-04-13 1379  
4870 허기진 봄 2 오애숙 2016-04-13 1166  
4869 이 아침에(파란물결 출렁이는 봄) 오애숙 2016-04-13 1260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73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78

오늘 방문수:
55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