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비(시)

조회 수 1818 추천 수 0 2016.04.22 07:43:02
                                 
                  안개비

                                                                 은파 오 애 숙

하얀 안개비가 이 밤 나를 적시네
낮 동안 달구었던 태양 보내놓고
적적한 마음 달래려 사뿐히 왔나

이밤 포근히 감싸주는 너의 느낌
숨 고르게 쉬며 하루 돌이켜보며
오늘의 창 정리하며 한시름 놓네

내일 또 다시 떠오르는 태양아래 
그 태양 보며 두 손 활짝 펼치려
잠시나마 네 포근함에 시름 놓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4888 추억이란 이름으로 2 [1] 오애숙 2017-05-21 2093 1
4887 옛그림자 속으로(시) 17/5/25 오애숙 2017-05-21 2019 1
4886 하얀 목련꽃 필 때면 [1] 오애숙 2017-05-21 1300 1
4885 커피 향그럼 속에서 [1] 오애숙 2017-05-21 1737 1
4884 카르페 디움 외치는 봄 [1] 오애숙 2017-05-21 2228 1
4883 작시- 나 내님 향그러운 꽃으로(시 등록 17/2/25) 오애숙 2017-05-22 1523 1
4882 무제 오애숙 2017-05-22 1466 1
4881 [1] 오애숙 2017-05-23 3297 1
4880 시)시인의 삶 [2] 오애숙 2017-05-23 3071 1
4879 시)삶 5 [1] 오애숙 2017-05-23 3347 1
4878 은파의 메아리 21 오애숙 2017-05-23 3464 1
4877 은파의 메아리 22 오애숙 2017-05-23 1829 1
4876 *벚꽃 나무 우듬지에 슬어(시 등록 : 공지 131794)[창방] [1] 오애숙 2017-05-23 3541 1
4875 나 그대로 평안해(P) 17/6/13 [1] 오애숙 2017-05-24 3359 1
4874 시)--내 그댈 진정 사랑해 오애숙 2017-05-24 2581 1
4873 시)---안개 걷힌 이 아침 오애숙 2017-05-24 2955 1
4872 *삶의 향기롬 마음에 슬어 (시등록17-05-25) [1] 오애숙 2017-05-24 2545 1
4871 * 꽃향기에 슬어 (시등록 131793 :17/5/25) [2] 오애숙 2017-05-24 3070 1
4870 * 그님 향그럼에 슬어(시백과 등록 번호131798(시) 17/5/25) [3] 오애숙 2017-05-24 4166 1
4869 시)---꽃 물결 가슴에 흩날릴 때면 오애숙 2017-05-25 3051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91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2,036

오늘 방문수:
75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