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밑 비문 秘文이
하늘 위 비문 碑文으로
                          
                                                               은파 오애숙

인생 여정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쳐 가도

갈잎에 스치는 바람결에
구르는 낙엽처럼이나

인생 곡예사로 우여곡절에
아스라 져 갈 때에

깨닫는 순리는 인생지문이
하늘 속에 펄럭인다네

                                                               8월 3일 14년  C에게 메일 보낸 것 중

오애숙

2016.04.25 13:30:11
*.3.228.204

하늘 밑 비문 秘文이
하늘 위 비문 碑文으로
                          
                                                               은파 오애숙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인생여정이

수채화 그리듯 여유로이 가도

 

갈잎에 스치는 바람결에 구르는 낙엽처럼 

인생 곡예사로 우여곡절이 아스라 져 갈 때

 

알알이 영그는 열매가 한 알의 밀알 되어

땅 곧추세워 반짝이는 열매로 거듭나는 건

 

하늘 우러러 깨닫는 진리 속에

인생지문이 하늘 속에 특별계시로 펄럭인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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