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시 조회 수 2081 추천 수 0 2016.04.25 19:06:41
오애숙 *.3.228.204
시
    흙
                                                                                                                                                                                  은파  오 애 숙
 



흙에서 와서 흙에서 살다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련만
흙이 뭔지도 모르는 내 아이들 될까
잿빛하늘 회색도시 탈출하고픈 데
 
어이하여 머뭇거리나 알 수 있는 건
흙 만지지 않고 살았기에 비패한 들녘 
황사 이는 사막에 사막화 되가는 마음
다행히 눈이 긍정으로 휘날리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텃밭에 심은 콩 토마토
물주고 잘 길러 흙의 소중함 알게하여
갈맷빛에 휘파람불며 소중한 어린시절 
훗날 엄마와 추억의 만남장소 되게하리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668 시 여름 휴가 오애숙 2017-07-30 1393  
5667 시 단 하루를 살아도 오애숙 2017-07-30 1426  
5666 시 : 나부끼는 맘속 상념想念 오애숙 2017-07-30 1590  
5665 시 칠월 끝자락에서 오애숙 2017-07-30 1618  
5664 시 새마음(백 세 시대에 대한) 오애숙 2017-07-30 1372  
5663 시 그대 오시려 거든 2 오애숙 2017-07-30 1550  
5662 시 그녀의 향그러움 오애숙 2017-07-30 2289  
5661 시 축배의 노래 오애숙 2017-07-30 1377  
5660 시 막내아들의 여름방학 오애숙 2017-07-30 1605  
5659 시 7월의 산등성 오르며 오애숙 2017-07-30 1450  
5658 시 칠월의 단비 2 (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440  
5657 시 칠월의 태양광 속에서(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376  
5656 시 :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494  
5655 시 시간의 굴레 속에서(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633  
5654 시 7월의 산 중턱에 앉아(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2171  
5653 시 늘 칠팔월이 되면(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730  
5652 시 7월의 결심(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558  
5651 시 7월의 꽃(접시꽃 ) 오애숙 2017-07-30 1575  
5650 시 질주 2 (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540  
5649 시 소낙비와 함께(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2197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4
어제 조회수:
45
전체 조회수:
3,127,158

오늘 방문수:
2
어제 방문수:
31
전체 방문수:
999,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