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 2(시)

시 조회 수 2204 추천 수 0 2016.05.08 01:15:47
오애숙 *.3.228.204

시


꽃비


                                                   은파 오애숙


꽃비가 소리 없이

시나브로 시나브로

밤새 내리고 있어

 

척박한 땅 녹여

푸른 벌판 만들어

향그럼 휘날리더니

 

닫쳐있던 마음에

시나브로 시나브로

빗장 소리없이 열고

 

척박한 심연 녹이려

밤새 꽃비가 내리어

어록에 시편 만드네

 

 

 

 

 

이 게시물을
목록

오애숙

2017.05.02 20:36:14
*.234.231.166

출판사명 : 시인의 시 (시백과 등록) 5/3/17
시 

꽃비 2 

                                    은파 오애숙 



척박한 땅 녹이어 
푸른 들판 만들어 
향그럼 휘날리려 

시나브로 시나브로 
소리 없이 조금씩 
밤새 내리고 있네 


척박한 심연에도 
한 편의 시 엮으련가 
밤새 꽃비 내리어 

시나브로 시나브로 
빗장 소리 없이 여네 
닫쳐있던 마음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68 시 가을 편지/은파 오애숙 2020-11-05 13  
567 시 시 오애숙 2020-11-05 13  
566 시 QT : 화목하라 하신 주 명령에/은파 오애숙 2020-11-08 13  
565 시 큐티 오애숙 2020-11-10 13  
564 시 QT [1] 오애숙 2021-06-21 13  
563 시 QT [2] 오애숙 2021-06-20 13  
562 시 삼월의 잔설속에/은파 오애숙 2021-03-05 13  
561 시 생명은 축복/은파 오애숙 2021-03-06 13  
560 시 봄은 봄인가 봅니다/은파 [1] 오애숙 2021-03-11 13  
559 시 봄날의 서정/은파 오애숙 2021-03-11 13  
558 시 QT 오애숙 2021-03-22 13  
557 시 QT [1] 오애숙 2021-03-26 13  
556 시 QT 오애숙 2021-03-28 13  
555 시 QT 오애숙 2021-03-28 13  
554 시 봄빛 향연/은파 오애숙 2021-03-29 13  
553 시 큐티 [2] 오애숙 2021-03-29 13  
552 시 인생 뒤안길/은파 오애숙 2021-06-15 13  
551 시 연시조/ 달리는 열차안/은파------[시마을] 오애숙 2021-05-20 13  
550 시 연시조--인생사(2)/은파--- [[sm]] 오애숙 2021-04-12 13  
549 시 QT [1] 오애숙 2021-04-22 13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55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2,000

오늘 방문수:
45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