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야릇한 것

조회 수 1805 추천 수 0 2016.05.08 01:28:06


이상 야릇한 것


                                                                           은파 오 애 숙



이상야릇한 것이 글쓰기네

어제까진 스케이트 타듯이

잘 쓰였던 글도 쓸 수 없네

한 편의 수필 한 줄의 시도


이상야룻한 것이 마음이네

죽고 못 살던 사람이었는데

불현듯 꼴 보기조차 싫다네

얼굴 이름 동명일인 이지만


이상야릇한 것이 사람이네

싫어 도망가고 싶던 사람이

안 보여  보고 싶다는 것은

사랑하기에 미워하는 거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628 카타르시스의 포만감에(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12 3407  
5627 이 아침에(행복을 여는 이 아침 )(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12 3284  
5626 그 남자의 향기(tl)(사진 첨부) [1] 오애숙 2017-08-14 2768  
5625 팔월 쪽빛 하늘 속에서(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22 2174  
5624 팔월 중턱의 향연(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22 2150  
5623 팔월의 감사(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22 2464  
5622 결심(사진 첨부) [1] 오애숙 2017-08-22 3065  
5621 믿음이라는 것(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22 2596  
5620 (ms)가을비에 스미는 그리움 2(사진 첨부) [1] 오애숙 2017-08-22 2704  
5619 댓글 [1] 오애숙 2018-09-16 203  
5618 가을비에 스미는 그리움 3(사진 첨부) [1] 오애숙 2017-08-22 2400  
5617 삶이란 꽃길 향해 걷는 것(사진 첨부) [2] 오애숙 2017-08-22 2861  
5616 개기 일식 클릭해 보며(사진 첨부) [1] 오애숙 2017-08-22 2979  
5615 하늘 보석 바라보는 법칙 속에 [1] 오애숙 2017-08-22 2770  
5614 허수아비@@ 오애숙 2017-08-22 2681  
5613 주 소망에 눈 떠 [2] 오애숙 2017-08-22 3012  
5612 하늘빛 마중물(시) [1] 오애숙 2017-08-22 2151  
5611 [우주 속에 피어난 얼굴 속에] [2] 오애숙 2017-08-22 2863  
5610 은파의 메아리 29 오애숙 2017-08-22 2953  
5609 은파의 메아리 30 오애숙 2017-08-22 303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34
어제 조회수:
71
전체 조회수:
3,127,143

오늘 방문수:
23
어제 방문수:
42
전체 방문수:
999,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