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야릇한 것

조회 수 1805 추천 수 0 2016.05.08 01:28:06


이상 야릇한 것


                                                                           은파 오 애 숙



이상야릇한 것이 글쓰기네

어제까진 스케이트 타듯이

잘 쓰였던 글도 쓸 수 없네

한 편의 수필 한 줄의 시도


이상야룻한 것이 마음이네

죽고 못 살던 사람이었는데

불현듯 꼴 보기조차 싫다네

얼굴 이름 동명일인 이지만


이상야릇한 것이 사람이네

싫어 도망가고 싶던 사람이

안 보여  보고 싶다는 것은

사랑하기에 미워하는 거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568 [시]---인생, 여울목에 앉아 사유/은파 오애숙 2021-11-09 13  
567 가을이야기 /은파 오애숙 2021-11-09 16  
566 당신은 모르실 거야---3/은파 오애숙 2021-11-09 13  
565 당신은 모르실 거야/은파 오애숙 2021-11-09 13  
564 동행/은파 오애숙 2021-11-09 9  
563 당신은 모르실 거야 /은파 오애숙 2021-11-09 8  
562 이 가을, 또 하나의 그리움 오애숙 2021-11-09 7  
561 (인생고락간 사유-만추 풍광위 사유 [1] 오애숙 2021-11-09 6  
560 만추 풍광의 사유 오애숙 2021-11-09 4  
559 만추 풍광의 사유/은파 오애숙 2021-11-09 11  
558 시인의 정원 사유의 날개/은파 오애숙 2021-11-09 11  
557 시인의 정원/은파 오애숙 2021-11-09 10  
556 가을 들녘에서의 사유/은파 오애숙 2021-11-09 9  
555 바람 앞에 사유/은파 오애숙 2021-11-09 8  
554 가을만 남기고 떠난 사랑/은파 오애숙 2021-11-09 12  
553 시--이 가을, 그대 향한 고백 --시향 오애숙 2021-11-09 14  
552 고백/은파 오애숙 2021-11-09 13  
551 그림자/은파 오애숙 2021-11-09 15  
550 큐티:신앙적 기대와 다른 현실 앞에/은파 [1] 오애숙 2021-11-10 7  
549 큐티: 공감은 소통의 시작임에도/은파 [1] 오애숙 2021-11-10 15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84

오늘 방문수:
17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