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의 시학(시)

조회 수 1323 추천 수 0 2016.05.10 10:33:20
 
현실의 시학
 
                                                               은파 오애숙
 
고단한 하루의 시작이나
경쾌한 탱고 리듬에 맞춰
마음 연다고 소리쳐 보네
양손 하늘 높이 올리고서
기지개 켠 나비 촉수처럼
빛과 그림자 사이 숨 쉬네
 
지천명고지 생사의 갈림길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기에
늘 촉각 곤두 세우고 있고
슬픈병상에 누워있는 이들
나일 수 있으나 아니고싶네
일 초 후 미래 모르고 있으나
 
고단한 하루의 시작이었으나
고귀한 하루이기에 흘러가는
하루의 일상! 소중히 여기며
요지경 세상에서 빠져나와서
재점검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꿈과 현실 사이에 활짝 웃네
 

오애숙

2016.05.26 12:22:12
*.3.228.204

시-
 
       현실의 시학詩學 (시백과)
 
                                                               은파 오애숙 
 
 
고단한 하루의 시작이나 경쾌한 탱고 리듬에 맞춰 
마음 연다고 소리쳐 보며 양손 하늘 높이 올리고서 
기지개 켠 나비 촉수처럼 빛과 그림자 사이 숨 쉬네 
 
지천명 고지 생사의 갈림길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어 
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고 슬픈 병상에 누워있는 이 
일 초 후 나일 수 있는 나이가 되어 가나 아니고 싶네
 
고단한 하루의 시작이나 고귀한 하루이기에 흘러가는 
하루의 일상 소중히 여기며 요지경 세상에서 빠져나와 
재점검하려고 노력하며 꿈과 현실 사이에 화알짝 웃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6168 (시)백목련 외 [1] 오애숙 2014-12-08 12218 14
6167 (시)시인의 노래<시작노트>[창방] 외 시심, 진상파악하기(시) [1] 오애숙 2014-12-09 12618 13
6166 갈매기의 꿈/ 사진 첨부(시백과) 오애숙 2014-12-08 12519 13
6165 현대인의 불감증 외 2편(시) 영광이란 이름표 [3] 오애숙 2014-12-15 11059 8
6164 막장 열었던 자유 [1] 오애숙 2014-12-15 10961 7
6163 (시)은빛이 날개타고 가슴 속에 출렁일 때 외 5편 오애숙 2014-12-28 5945 5
6162 수필 하늘시인 [1] 오애숙 2014-12-27 3406 5
6161 (시)어느 참회자의 눈물 오애숙 2014-12-27 6155 5
6160 겨울날의 단상(시) / 오애숙 2014-12-22 6099 5
6159 2 편 옛 생각, (시) 고향 찾아 이역만 리 [1] 오애숙 2014-12-24 7298 5
6158 (시2)광명한 아침의 소리외 3편 [2] 오애숙 2014-12-19 8583 5
6157 언제부턴가 [2] 오애숙 2017-04-21 1844 4
6156 첫사랑의 향기(6/16/17) [4] 오애숙 2016-01-23 2286 4
6155 그리워, 그리워 당신 그리워 오애숙 2016-01-21 1498 4
6154 삶이 햇살로 메아리칠 때 오애숙 2016-01-21 1668 4
6153 걸어 잠근 분노의 빗장 (위안부 소녀상 보며) [5] 오애숙 2016-01-20 1715 4
6152 (시)불멸의 눈물(위안부 소녀상 보며) 오애숙 2016-01-20 1495 4
6151 천만년의 북소리로 울리는 겨레의 한(위안부 소녀상 보며)(시) [1] 오애숙 2016-01-20 1675 4
6150 想, 影子 [2] 오애숙 2016-01-22 1285 4
6149 수필 (백) 작가로서 희망사항 [2] 오애숙 2015-10-22 2089 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8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53

오늘 방문수:
36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