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추억 속에

조회 수 1383 추천 수 0 2016.05.20 14:53:18


옛 추억 속에 

                                                                              은파 오애숙

어느 날 담장 너머로 보이는 
키 작은 노란 꽃에 눈이 갔지 
가지런히 초록 물결 잔디밭에 
오롯이 피어 활짝 미소하는 너 

네 얼굴 바라보는 내 마음에 
가슴 열고서 속삭이는 그리움 
세월의 바람에 살며시 흩날린
사그랑주머니 열어 음미해 보네 

잡을 수 없이 흘러간 세월에 
키 작은 노란 꽃잎에 새긴 사연 
추억 속에 숨겨진 옛 얘기, 하나
피리 불며 그 시절로 돌아간다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588 가슴으로 그대 사랑 새기는 밤 [1] 오애숙 2016-08-28 1512 1
5587 천 년이 지나간다 해도(시) 오애숙 2016-08-29 1366 1
5586 눈을 들어 보라 오애숙 2016-08-29 1810 1
5585 아침안개처럼 오애숙 2016-08-29 1551 1
5584 이슬처럼 오애숙 2016-08-30 1622 1
5583 성공의 어머니 오애숙 2016-08-30 1365 1
5582 기적이 따로 없네 [1] 오애숙 2016-08-30 2687 1
5581 눈이 매료되나 슬픔 밀려오는 가을 오애숙 2016-08-31 2618 1
5580 글쓰기 시학 7 [1] 오애숙 2016-08-31 2759 1
5579 사랑도 이런 거라네 오애숙 2016-09-07 2877 1
5578 역행하지 않는 순리로 오애숙 2016-09-07 2459 1
5577 사그랑주머니 속 마중물로 오애숙 2016-09-07 2970 1
5576 한여름 밤의 꿈 오애숙 2016-09-12 3085 1
5575 할 수 있을 때 오애숙 2016-09-12 3074 1
5574 (축시) 문향의 향그럼에 춤추는 고희 오애숙 2016-09-16 4054 1
5573 꽃 중의 꽃 예수께 오애숙 2016-09-16 1668 1
5572 성가 작시-속죄양 어린양 보라 오애숙 2016-09-16 1749 1
5571 그 사랑에 눈 떠 (12) 오애숙 2016-09-16 1889 1
5570 나 향그러운 님의 바다에 오애숙 2016-09-16 1724 1
5569 성가 작시 -나 십자가의 도에 눈떠 찬양하리 오애숙 2016-09-16 1609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9
어제 조회수:
58
전체 조회수:
3,122,772

오늘 방문수:
49
어제 방문수:
45
전체 방문수:
996,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