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인 3

조회 수 1064 추천 수 0 2016.05.24 13:34:25

도인 3

                                                                     은파 오애숙


신기루 같은 인생살이에 
날이 저물고 깨닫는 이치 

불만족으로 가득 품던 욕심
피폐한 몰골만 만들었다네  

아기집에서부터 움켜잡고 
세상에 태어난 헛된 꿈이 

인생 저물녘에 깨달은 걸까
움켜 잡으려던 손 펴고 가네

오애숙

2016.05.24 13:47:35
*.3.228.204

장례식에 다녀와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888 *미완성 시의 요구 [1] 오애숙 2016-10-15 2999 1
5887 환희의 뜰 [2] 오애숙 2016-10-17 2988  
5886 내 안에 네가 있어 [1] 오애숙 2017-01-26 2985 1
5885 감사 할 때 오애숙 2017-07-08 2980  
5884 개기 일식 클릭해 보며(사진 첨부) [1] 오애숙 2017-08-22 2979  
5883 그때 그 광복의 환희로 오애숙 2017-08-12 2976  
5882 크리스마스 [1] 오애숙 2017-12-24 2972  
5881 희망 무지개(p) 17/7/20/ [1] 오애숙 2017-05-31 2971 1
5880 수필 오애숙 2015-06-07 2971 4
5879 사그랑주머니 속 마중물로 오애숙 2016-09-07 2970 1
5878 가끔 눈 감고 오애숙 2017-04-28 2959 1
5877 시)---안개 걷힌 이 아침 오애숙 2017-05-24 2955 1
5876 나침판- 내안에서 오애숙 2016-09-24 2955 1
5875 은파의 메아리 29 오애숙 2017-08-22 2953  
5874 촛불 집회 오애숙 2016-11-06 2952 1
5873 허니문 앞에서 오애숙 2016-07-27 2952  
5872 그대가 아름다운 건 2 오애숙 2017-02-02 2951 1
5871 *가을 속 단상 [1] 오애숙 2016-10-15 2951  
5870 척박한 심연에 핀 꽃 오애숙 2016-05-25 2949  
5869 *추풍낙엽 떨어질 때면(시) [1] 오애숙 2016-10-15 2946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89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2,034

오늘 방문수:
73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