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인 3

조회 수 1064 추천 수 0 2016.05.24 13:34:25

도인 3

                                                                     은파 오애숙


신기루 같은 인생살이에 
날이 저물고 깨닫는 이치 

불만족으로 가득 품던 욕심
피폐한 몰골만 만들었다네  

아기집에서부터 움켜잡고 
세상에 태어난 헛된 꿈이 

인생 저물녘에 깨달은 걸까
움켜 잡으려던 손 펴고 가네

오애숙

2016.05.24 13:47:35
*.3.228.204

장례식에 다녀와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608 해방된 허기진 삶 오애숙 2016-05-24 2393 1
607 중보 오애숙 2016-05-24 1638  
606 아들을 위한 기도 오애숙 2016-05-24 1377  
605 행복의 첩경捷徑 오애숙 2016-05-24 1870 1
» 도인 3 [1] 오애숙 2016-05-24 1064  
603 행복은 소유에 있지 않습니다 오애숙 2016-05-24 1271  
602 웃음 시학 [1] 오애숙 2016-05-24 1153  
601 석별의 정 [1] 오애숙 2016-05-22 1619 1
600 옛 추억 속에 오애숙 2016-05-20 1383  
599 오월의 들판 오애숙 2016-05-20 1341  
598 오월의 싱그러움 [1] 오애숙 2016-05-20 1448 1
597 푸른 오월 오애숙 2016-05-20 2168 1
596 오애숙 2016-05-20 1677  
595 오애숙 2016-05-20 3326  
594 익어가는 봄 속에서 [2] 오애숙 2016-05-20 1404 1
593 한 송이 붉은 장미(시) 5/20/17 [1] 오애숙 2016-05-19 1450  
592 오월에 핀 붉은장미(시백과 5/20/17 등록) 오애숙 2016-05-19 2348  
591 LA 그리픽스 산허리 오애숙 2016-05-18 1781 1
590 오월의 길목 [2] 오애숙 2016-05-18 2445  
589 울타리 [2] 오애숙 2016-05-18 1138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2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57

오늘 방문수:
40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