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

시 조회 수 1638 추천 수 0 2016.05.24 14:57:47
오애숙 *.3.228.204
시


그분의 중보기도에

                                                                      은파 오애숙

불경기로 얼굴에 갈매기 
하나씩 달고 다니고 있기에 
거리, 거리마다 갈매기가
불청객 만들어 물결칩니다

근심과 걱정의 사십 프로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 것인데 
우리는 염려와 걱정에 시달려 
잠못 이루는 밤으로 이어집니다 

다리미로 다릴 수 없는 얼굴 
첨단 기술 보톡스로 가능하나 
구겨진 마음은 오직 그분으로 
가능하다는 걸 모르고 있습니다 

안타까워 그분은 당신을 위해
중보의 기도로 오늘도 통곡합니다 
그분만이 모든 것 대신 짊어지기에
그 놀라운 진리 알게 되길 위하여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608 시 옛 추억 일렁이는 자카란다 거리 오애숙 2017-04-21 2112 1
607 시 신년 일기 (송구영신) 오애숙 2016-01-01 2115 3
606 시 나 그대 집 앞에서 그댈 부르네 [1] 오애숙 2016-01-22 2116 2
605 시 아귀다툼 [2] 오애숙 2016-01-24 2117 2
604 시 봄의 전령사 (시) [2] 오애숙 2016-01-03 2124 3
603 시 눈꽃(시) [2] 오애숙 2018-01-23 2133  
602 시 꽃/은파 오애숙 2016-10-09 2135  
601 시 이 아침에 오애숙 2017-04-21 2139 1
600 시 중독 /슬픈 현실 [2] 오애숙 2015-08-29 2140 4
599 수필 기록 유산 오애숙 2016-01-27 2142 1
598 시 기억들이 낙엽속에 묻혀가도 오애숙 2016-02-07 2143  
597 시 믿음의 닻으로/은파 오애숙 2017-01-18 2146 1
596 시 함박눈 [3] 오애숙 2016-01-07 2147 3
595 시 맘 속 화창한 봄날이 날개 칠 때면 오애숙 2016-10-14 2147 1
594 시 도인/기이한 현상에 [2] 오애숙 2015-08-29 2149 3
593 수필 이 아침에 [2] 오애숙 2015-09-15 2150 4
592 시 팔월 중턱의 향연(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22 2150  
591 시 하늘빛 마중물(시) [1] 오애숙 2017-08-22 2151  
590 시 * 출생의 비밀 [2] 오애숙 2015-12-20 2152 2
589 시 꽃 오애숙 2016-10-09 2153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2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84

오늘 방문수:
17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