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

조회 수 2101 추천 수 0 2016.05.26 14:00:36
자폐증에 걸린 신도 

                                                                     은파 오애숙



사위어가는 신도들만 
가득 찬 교회 안과 밖 

숨 고르게 편히 쉬며 
영생 복락 누릴 자들 

말씀 듣기도 잘하고 
이해도 잘하고 있으나 

복된 소식 전할 줄 몰라 
자폐증과 같은 신자네 

오애숙

2016.05.26 14:01:14
*.3.228.204


자폐증에 걸린 신도 

                                                                                       은파 오애숙



사위어가는 신도들만 가득 찬 교회 안과 밖 
숨 고르게 편히 쉬며 영생 복락 누릴 자들 

말씀 듣기도 잘하고 이해도 잘하고 있으나 
복된 소식 전할 줄 몰라 사위어가는 그믐달 

세월지나 바람결 스쳐 그믐달이 보름달되나
오직 성령으로 가득차야 할 자폐증 환자네
 

시작노트
================================

사위어가는 신자들의 집하소 인가 ! 성도로 가득 찬 교회 안과 밖에서 
숨 고르게 쉬어가며 기쁨의 찬양을 영생 복락 누릴 것 기대로 누리나 

설교 말씀 듣는 것 기뻐하는 그들 이해도 잘하여 스스로 흐뭇해하나 
복된 소식 전할 줄 몰라 병도 중증에 걸린 것을 전혀 모르고 있다네 

사위가는 그믐달은 또 다시 꽉 차이는 보름달 되건만 중증인지 모르고
그저 혼자만 영생 복락누리려하네 심판의 날이 가까이 오고 있는데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628 가을 여는 이 아침 오애숙 2017-09-03 2083  
627 예닐곱 소녀로 [1] 오애숙 2016-03-14 2085 1
626 그 사랑 그 품 그리운 날이면 오애숙 2016-09-16 2085 1
625 수필 아름다운 원앙 되기 원한다면 오애숙 2017-02-13 2086 1
624 그리움 오애숙 2016-12-20 2087 1
623 봄의 전령사 속에 피는 꽃 오애숙 2016-03-02 2089 2
622 그리움에 피는 꽃 오애숙 2015-08-04 2089 4
621 수필 (백) 작가로서 희망사항 [2] 오애숙 2015-10-22 2089 4
620 추억이란 이름으로 2 [1] 오애숙 2017-05-21 2093 1
619 그대 텅빈 가슴에도 오애숙 2016-07-27 2095  
618 갈대 오애숙 2016-07-11 2095 1
617 인생사 맺힌 한 오애숙 2016-07-19 2097  
616 삶(출렁이는 바다) file [1] 오애숙 2016-01-29 2098  
» 자폐증 [1] 오애숙 2016-05-26 2101  
614 은파의 나팔소리 6 오애숙 2017-03-13 2102 1
613 내 안에 당신이 있는 한 오애숙 2017-05-09 2104 1
612 뜬눈으로 보내는 이 밤 오애숙 2016-10-29 2106 1
611 오해가 남기고 간 잔상殘像 [1] 오애숙 2016-01-06 2111 3
610 겨울 속에 봄인줄 알았는데 [1] 오애숙 2015-12-29 2112 3
609 나 두렴 없습니다(tjdtl) 오애숙 2016-08-01 2112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84

오늘 방문수:
17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