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함 2

조회 수 2666 추천 수 0 2016.06.29 12:26:03

무지함  2

                                          은파 오애숙

하던 일 멈춘 것
회도라 서려고 하니
버석거리는 심연

일에도 순서 있듯
나이는 못 속이는 지
머뭇거리고 있네

피곤이 밀물처럼
은밀히 속삭이며 와서
좀 더 쉬자 누워 자자

물이 바다 됨 같이
빈궁貧窮이 도덕 떼로
숨죽여 온 것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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