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창작실 - 단비(시 백과 7/4/17)

단비(시 백과 7/4/17)

시 조회 수 1346 추천 수 0 2016.07.04 02:50:59

오애숙 *.3.228.204 http://kwaus.org/asoh/asOh_create/37159

추천하기

시(시백과 등록 7/4/17)

단비

은파 오애숙

시들은 열무처럼

사막의 열기에 만신창이다

가뭄에 쩍쩍 갈라지는

논 바닥처럼 황폐해져 가는

심신이 애처로웠다

적어도 하늘창이

열리기 전까지는 그러했다

채마밭의 갈맷빛이

보약을 마시더니

싱그러움에 웃음짓는다

이 게시물을

목록

오애숙

2017.07.03 00:39:00
*.175.56.26

· 출판사명 : 7/4/17 시백과 등록

칠월의 단비

은파 오애숙

시들은 열무처럼
한여름 열기에 만신창이다

가뭄에 쩍쩍 갈라지는
논 바닥처럼 황폐해져 가는
심신이 애처로웠다

적어도 하늘창이
열리기 전까지는 그러했네
사위어 가던 갈맷빛

채마밭 보약 마시더니
싱그러움에 웃음꽃 피어난다

댓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5508	시 석양빛 속에 2(사진 첨부)	오애숙	2017-10-11	678
5507	시 가을비 속 단상(사진 첨부)	오애숙	2017-10-11	700
5506	시 가을비 3(사진 첨부)	오애숙	2017-10-11	854
5505	시 소망하는 삶 [1]	오애숙	2017-10-11	741
5504	시 가을비 2	오애숙	2017-10-11	789
5503	시 시-그대 내게 있어	오애숙	2017-10-11	701
5502	시 그대 때문에 2	오애숙	2017-10-11	768
5501	시 그대 때문에	오애숙	2017-10-11	722
5500	시 : 나 일어서리	오애숙	2017-10-11	1150
5499	시 멋진 소망참 있어	오애숙	2017-10-11	766
5498	시 어느 멋진 가을 날의 소묘(사진 첨부) [1]	오애숙	2017-10-11	1113
5497	시 활짝 열려있으나	오애숙	2017-10-11	670
5496	시 === 정말 그대가 내 안에 있어	오애숙	2017-10-12	778
5495	시 ===삶의 향기 2	오애숙	2017-10-12	811
5494	시 ===사랑은	오애숙	2017-10-12	734
5493	시 ===내 안 가득 [1]	오애숙	2017-10-12	984
5492	시 ===내 곁에	오애숙	2017-10-12	1644
5491	시 ===사랑의 향연	오애숙	2017-10-12	896
5490	시 ===한겨레 속에	오애숙	2017-10-12	984
5489	시 늦가을 날의 단상/ 청솔가지 푸른물결로 [3]	오애숙	2017-10-21	1331

쓰기 목록

첫 페이지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끝 페이지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