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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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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속에 여울목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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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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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16.07.14 00:03:14
오애숙
*.3.228.204
http://kwaus.org/asoh/asOh_create/37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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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이 뭔지
삶이 소중하다고
날갯짓 여나 착각 속에
늘 내 편이라는 생각
무미건조한 연속극
주인공처럼 되어 가도
모르고 사는 현실
술에서 깨어나듯
죽마고우의 장례식에
다녀와서야 드는 철
오늘 멀쩡해도
내일은 내 영역 아니라
메아리치는 애오라지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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