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속에 여울목

조회 수 1321 추천 수 0 2016.07.14 00:03:14
산다는 것이 뭔지


삶이 소중하다고
날갯짓 여나 착각 속에
늘 내 편이라는 생각

무미건조한 연속극
주인공처럼 되어 가도
모르고 사는 현실

술에서 깨어나듯
죽마고우의 장례식에
다녀와서야 드는 철

오늘 멀쩡해도
내일은 내 영역 아니라
메아리치는 애오라지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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