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그림자에

조회 수 1168 추천 수 0 2016.07.16 00:36:43

스미는 옛 추억

                                                          은파 오애숙


아침 창이 열릴 때
그대 창가에서 수줍은 언어로
마음에 속삭였던 시절

예닐곱 그때엔
마음에서 풋풋한 향그럼
온 세상에 휘날려 물결쳤지

풀 한 포기에서도
메아리치는 싱그럼이
부메랑 되어 마음에 스몄네

해넘이 속 향그런 추억
또다시 마음 열어 일렁이는 건
해그림자 미소하고 있기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5468 억새꽃(첨부) 오애숙 2016-07-11 1019  
5467 다짐 오애숙 2016-07-11 1249  
5466 개여울에 앉아서(첨부)736 오애숙 2016-07-11 1536 1
5465 사진 [1] 오애숙 2016-07-11 1892  
5464 추억의 그 거리(사진) 오애숙 2016-07-11 1272  
5463 안개비 오애숙 2016-07-11 1266  
5462 맘속에 내리는 추억의 향그럼 오애숙 2016-07-11 1214 1
5461 사무치는 그리움에 오애숙 2016-07-11 2064  
5460 후회 오애숙 2016-07-11 2852  
5459 산자 위해 오애숙 2016-07-11 1165  
5458 행여 그대의 발걸음에 오애숙 2016-07-11 1219 1
5457 빛이 하늘 열 때 오애숙 2016-07-11 1252  
5456 소망의 날개로 [1] 오애숙 2016-07-11 1332 1
5455 혼자 남는 건 [1] 오애숙 2016-07-11 1111 1
5454 신의 궁정에서 오애숙 2016-07-11 1096 1
5453 수필 노년이 영광이길 소망하는 이 아침 오애숙 2016-07-13 2299 1
5452 생애 속에 여울목 오애숙 2016-07-14 1321  
5451 사상누각 오애숙 2016-07-14 1186  
5450 농부의 숨결로 오애숙 2016-07-16 1191 1
» 지나간 그림자에 오애숙 2016-07-16 1168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8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79

오늘 방문수:
14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