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할 일 있어

조회 수 1268 추천 수 0 2016.07.19 00:39:03
아직 할 일 있어

                                                                  은파 오애숙


곧았던 허리가 꼬부랑할미처럼
무정한 세월속 휘어져 내리네

양미간 고랑 져 수미진 근심에
무너진 어깨 느끼나 할 일 있네

바람 잘 날 없는 삶의 버거움이
천근 만근하나 이 또한 몫이네

휘어져 내려도 휘어져 내려도
아직은 아니네! 아직 할 일 있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888 글쓰기 시학 4 오애숙 2016-07-19 1274  
4887 내게 생명 있어(시) 17/6/2 [3] 오애숙 2016-06-07 1273  
4886 추억의 그 거리(사진) 오애숙 2016-07-11 1272  
4885 행복은 소유에 있지 않습니다 오애숙 2016-05-24 1271  
4884 해결책 [2] 오애숙 2016-08-14 1271 1
4883 철 잃은 새 오애숙 2016-03-16 1268 2
4882 기도의 단 쌓기 오애숙 2016-04-02 1268 1
» 아직 할 일 있어 오애숙 2016-07-19 1268  
4880 소통의 장 화합의 꽃 오애숙 2017-07-08 1267 1
4879 늦가을 날의 단상/ [1] 오애숙 2017-11-06 1267  
4878 안개비 오애숙 2016-07-11 1266  
4877 -행복 1,2 [1] 오애숙 2016-01-25 1265 1
4876 아쉬움 오애숙 2016-03-14 1265  
4875 매지구름 [1] 오애숙 2016-05-08 1265 1
4874 걸어 잠근 빗장 오애숙 2016-01-27 1264 1
4873 자아 발견 오애숙 2016-03-15 1263 2
4872 영광은 오애숙 2016-04-30 1263 1
4871 만월 속에서 오애숙 2017-05-20 1262 1
4870 겨울 끝자락 오애숙 2016-01-21 1261 2
4869 (시) 마음의 안경= [1] 오애숙 2016-04-04 1261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73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78

오늘 방문수:
55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