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미처 몰랐던 소중한 것

시 조회 수 3400 추천 수 0 2016.07.19 10:43:26
오애숙 *.3.228.204

예전에 미처 몰랐던 소중한 것
                                                               
                                                                   은파 오애숙

바쁘다는 건 좋은 일이나
해야 할 일 있어도 충실치 못하여
삶이 버겁다고 소리치네

부채 접듯 하나씩 접었던 일
스멀스멀 올라 온 부픈꿈에 펼치나
가마솥 뚜껑 열듯 무겁다네

뜻있는 곳에 길 있기에
뭔가 시도한다는 건 좋은 일 인데
부족한 준비운동에 탈진일세

부러움에 날개 치는 젊음
눈이 가는 생기발랄한 이들 보니
예전에 미쳐 몰랐던 것이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5448 시 예상치 못한 부고에 오애숙 2016-07-16 1527  
5447 시 그대 그리운 이 밤 오애숙 2016-07-16 1299  
5446 시 온새미로 오애숙 2016-07-16 1202  
5445 시 소망에 눈 뜨는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7-16 1228 1
5444 시 다짐 3 오애숙 2016-07-16 1516  
5443 시 욕망의 한계 오애숙 2016-07-16 1660  
5442 시 무제 [1] 오애숙 2016-07-16 1100  
5441 시 말소두래기 오애숙 2016-07-16 1108 1
5440 시 터전 오애숙 2016-07-16 2179  
5439 시 기억 오애숙 2016-07-16 1137  
5438 시 역사의 한 오애숙 2016-07-16 1056  
5437 시 아직 할 일 있어 오애숙 2016-07-19 1268  
5436 시 지천명 고지 바라보며 오애숙 2016-07-19 1025  
» 시 예전에 미처 몰랐던 소중한 것 오애숙 2016-07-19 3400  
5434 시 제대로 산다는 것 오애숙 2016-07-19 1325  
5433 시 서녘 오애숙 2016-07-19 1182  
5432 시 LA 꿈 잃지 않은 노숙자(7/2/17) [1] 오애숙 2016-07-19 1127  
5431 시 사랑은 오애숙 2016-07-19 1126  
5430 시 노년의 영광 위해(시) [2] 오애숙 2016-07-19 2349  
5429 시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7-19 3232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2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88

오늘 방문수:
21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