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녘

조회 수 1182 추천 수 0 2016.07.19 11:53:58
순수함이 연륜 속에서
비판적 사고로 나르샤 해
사그랑 주머니에 후미져 있네

한 때 백조와 노릴 던 때
풋풋한 젊음 날개 치는 강가
눈에 아른거리나 신기루처럼
언제 있었느냐 반문하듯 그러네

머리에 쓴 중절모자가
삶의 중압감으로 짓눌려
만고풍상 격은 자 같네

게리 뮤즘의 물 흐름 보며
지그시 눈 감고 그 옛날의
어린 시절 그리움에 들어가
발 담거 보나 해 질 녘일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808 다짐 3 오애숙 2016-07-16 1516  
5807 무제 [1] 오애숙 2016-07-16 1100  
5806 온새미로 오애숙 2016-07-16 1202  
5805 터전 오애숙 2016-07-16 2179  
5804 기억 오애숙 2016-07-16 1137  
5803 역사의 한 오애숙 2016-07-16 1056  
5802 아직 할 일 있어 오애숙 2016-07-19 1268  
5801 예전에 미처 몰랐던 소중한 것 오애숙 2016-07-19 3400  
5800 지천명 고지 바라보며 오애숙 2016-07-19 1025  
5799 제대로 산다는 것 오애숙 2016-07-19 1325  
» 서녘 오애숙 2016-07-19 1182  
5797 LA 꿈 잃지 않은 노숙자(7/2/17) [1] 오애숙 2016-07-19 1127  
5796 사랑은 오애숙 2016-07-19 1126  
5795 노년의 영광 위해(시) [2] 오애숙 2016-07-19 2349  
5794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7-19 3232  
5793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7-19 1284  
5792 날개 달은 이 아침 오애숙 2016-07-19 1120  
5791 현실 직시 [1] 오애숙 2016-07-19 14727  
5790 격려에 오애숙 2016-07-19 2906  
5789 평안함 오애숙 2016-07-19 1105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73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78

오늘 방문수:
55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