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받는 황혼 녘

시 조회 수 1225 추천 수 1 2016.07.22 11:52:48
오애숙 *.3.228.204
시

위로받는 황혼 녘 

                                                       은파 오애숙

삶이 버겹워
숨통 꽉 막힌 것 같다네

돌아서면
백지 되는 머릿속에
한 달 전 일이
오늘로 생각되는 현기증

내일이면 구순
많이 살았다! 넋 놓나
육체에는 질병 하나 없고
기억에 문제 있다네

사는 게 버거우나
육체의 질고 있는 자 보며
위로의 힘 솟구쳐
용기 내 낮은 데로 임하네

 단 한 번의 생이기에
정신 곧추어 앞만 본다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828 시 도전하는 새꿈 [1] 오애숙 2016-05-25 1231  
4827 시 사람의 생각 [1] 오애숙 2016-07-19 1231  
4826 시 비극 [1] 오애숙 2016-04-17 1230  
4825 시 소설로 이어진 사랑 오애숙 2016-01-21 1229 2
4824 시 의무 오애숙 2016-03-20 1228 1
4823 시 소망에 눈 뜨는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7-16 1228 1
4822 시 은파의 메아리 17 오애숙 2017-04-24 1227 1
» 시 위로받는 황혼 녘 오애숙 2016-07-22 1225 1
4820 시 내 안에 그가 있어 오애숙 2016-05-10 1223 1
4819 시 언어가 시의 문에 들어 서면(시) 오애숙 2016-07-06 1223 1
4818 시 서녘을 향한 기도 오애숙 2016-08-04 1223  
4817 시 인생 3 오애숙 2017-07-08 1223 1
4816 시 입춘(시) [2] 오애숙 2018-01-26 1223  
4815 시 (시)글쓰기 시학 6(창방) [1] 오애숙 2016-08-25 1222 1
4814 시 그리움 오애숙 2016-03-10 1221 1
4813 시 내가 쉼 얻는 그날 오애숙 2016-08-02 1221 1
4812 시 행여 그대의 발걸음에 오애숙 2016-07-11 1219 1
4811 시 세상사에(p) 6/13/17 [1] 오애숙 2016-06-02 1216  
4810 시 (성) 산마다 불 타는 향그롬 속에(TL) [1] 오애숙 2017-09-29 1216  
4809 시 가을 그리움 4 오애숙 2017-09-20 1215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55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2,000

오늘 방문수:
45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