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진 언덕에서

조회 수 2403 추천 수 1 2016.07.23 13:12:57
노을 진 언덕
                                                  은파 오애숙


노을 진 언덕배기로
해넘이 붉은 용광로
타오르고 있는 연정
추억 속에 옛 그림자
휘날리는 슬픈 사연

추억 속에 가버린 임
밤하늘 총총히 빛나는
별이 되어 비취련만
그대 그리워 불러보는
노을 속에 그대 이름

불러도 대답 없는 그대
오롯이 피어나는 연정
어찌 할 바 모르는 맘
붉은 노을빛 해넘이 속
가슴 저려 맘 삼키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508 비문 秘文이 비문 碑文으로(17번에서) [1] 오애숙 2016-04-25 1251  
507 비상飛上의 근원(17번에서) [1] 오애숙 2016-04-25 1368  
506 귀향 녘(17번에서) [1] 오애숙 2016-04-25 1596  
505 영원히 펄럭거리는 깃발 아래서 오애숙 2016-04-25 1303  
504 일할 수 있을 때 오애숙 2016-04-25 1246  
503 아직도 이팔청춘 오애숙 2016-04-25 1021 1
502 중보 기도 오애숙 2016-04-25 1320  
501 최고의 깨달음 오애숙 2016-04-25 1203  
500 빛 보석 [1] 오애숙 2016-04-25 1394  
499 야무진 꿈 [3] 오애숙 2016-04-23 1452 1
498 어느 하루 [1] 오애숙 2016-04-22 1496  
497 안개비(시) 오애숙 2016-04-22 1818  
496 꽃바람 2 [2] 오애숙 2016-04-21 1203  
495 깜박이 등 켜며 오애숙 2016-04-21 1174 1
494 거꾸로 가는 봄 오애숙 2016-04-21 1354  
493 춤추는 인생의 봄 오애숙 2016-04-18 1364  
492 여름을 여는 한 장의 추억 오애숙 2016-04-18 1089  
491 익어가는 봄(시) [1] 오애숙 2016-04-18 1237 1
490 봄날 오애숙 2016-04-18 1069 1
489 감상에 너무 빳지 마세요 [1] 오애숙 2016-04-17 1776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5
어제 조회수:
85
전체 조회수:
3,123,146

오늘 방문수:
38
어제 방문수:
58
전체 방문수:
997,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