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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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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그대 사랑 새기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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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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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08.28 09:15:04
오애숙
*.3.228.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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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그대 사랑 새기는 밤
은파
너무 바빠 그대 생각할 틈 없이
삼 년을 하루 같이 보냈는데
그대는 그리움에 목말라
하루가 삼 년 같은 세월이었다니
정말 가슴이 찡하네요
미안함에 수미진 곳 찾고 있지만
그대 때문에 행복 날개 달아
하늘로 올라가게 하는 이 기분
아름다운 파도 소리와 함께
가슴으로 그대 사랑 세기는 밤
진실로 이 밤 그대 사랑에
별빛 속에 연분홍 연정 수놓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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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2016.08.28 09:28:53
*.3.228.204
시작 노트
=============================
별빛 내리면 글쓰기로 몰입한 3년 동안에
하는 일이 많아 정신줄 전당포에 맡긴 세월
하지만 내님은 나를 변함없이 기다렸다네
3년의 세월 동안 잃은 것이 내게는 너무 많네
아리따운 마음과 상록수의 푸르름 사라지고
아이들 제 소리 내며 게임의 늪에 허덕이네
이제야 정신줄 바로 잡고 무릎으로 하늘빛에
물들어 그님 내 안 가득 품고 앞만 전진하리
다짐하고 다짐하며 그님만 똑바로 바라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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