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시학 7

조회 수 2759 추천 수 1 2016.08.31 01:19:47

글쓰기 시학 7

                                         은파

글쓰기에 지치면
댓글을 달아본다네
순간 밝아오는 환희

생동감이 춤추며
이중창으로 가슴에서
메아리치는 노랫가락

그 노래에 흥달아
쉼표 찍고 숨 고루 쉬어
달려보면 글이 날고있네

댓글을 달다 어느사이
분석력이 생겨나고
현주지를 파악할 수 있어


오애숙

2016.08.31 07:28:45
*.3.228.204

가끔 얽히고설킨 하루를

보내다 보면 머리에 멘붕이 온다

일기를 쓰듯 시를 쉽게 쓰고 있으나


멍한 상태로 뭘 쓸 수 있으랴

시 쓰는 것이 사치라 싶은 마음에

홈피마저 한 박자 쉬고 싶어 질 때


나의 시를 또 다른 나의 홈피에

올리며 몇 편 클릭하여 감상한다

가끔 눈 녹이는 감성 시가 날 일깨워


댓글로 자판을 두드리다 보면

다시금 잠에서 깨어나 나의 바다에

돛 달아 항해하는 글쓰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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