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조회 수 1969 추천 수 1 2016.09.16 11:35:38
사춘기

                                                      은파

아우르고 다독여도
용수철 되어 퉁겨나가네

제 생각이 가슴에
인 쳐 옳다 주장하네

이제 걸음마 떼어
한발 내디딘 걸 모르고

그 생각 늪인지도 모른 채
하늘 위로 솟구쳐 으쓱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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