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사항

조회 수 3629 추천 수 0 2016.10.03 00:33:17
눈이 청명함을 집어내고
입 크게 벌려 푸름 들이 삼킬 때

허물어진 뚝 사이로
밀려 왔던 어둠 쥐구멍 몰아내
오색무지개 뜨는 아침

코등 간지럼 태우는 향그럼에
생그럼으로 툭 치는 어깨

어느 사이 날갯죽지 돋아나
에머란드빛 하늘 창 열고
창공을 날아가고 있는 맘

마음이라도 젊은이고 싶은가
꼬부랑 할머니가 다 되어 있는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008 5월의 들녘에서 오애숙 2021-05-20 20  
5007 연시조:당신께 시 한 송이 피우려 오애숙 2021-05-21 20  
5006 삶의 뒤안갈은파 오애숙 2021-05-21 20  
5005 연시조:하얀 찔레꽃 꽃 들녘에서 오애숙 2021-05-24 20  
5004 QT; 지명해 부르신 분이 감당할 능력도 주십니다. [1] 오애숙 2021-07-07 20  
5003 팔월의 기도 [1] 오애숙 2021-08-05 20  
5002 QT [2] 오애숙 2021-08-09 20  
5001 QT [1] 오애숙 2021-08-17 20  
5000 세월의 뒤안길/은파 오애숙 2021-08-27 20  
4999 능소화 기도/은파 오애숙 2021-09-01 20  
4998 사진 찍기/은파 오애숙 2021-09-07 20  
4997 QT 오애숙 2021-09-09 20  
4996 QT 이기주의는 공동체의 파멸의 길이매/은파 오애숙 2021-09-16 20  
4995 문 안에 문/은파 오애숙 2021-09-17 20  
4994 나만의 길( My Way) 오애숙 2021-11-02 20  
4993 [시]겨울이야기---(넘어졌다 일어섬의 사유) 오애숙 2021-11-09 20  
4992 삶의 향기로 주 영광 받으소서/은파 오애숙 2021-11-21 20  
4991 함박눈 [1] 오애숙 2021-12-01 20  
4990 QT : 오늘도 [1] 오애숙 2021-12-23 20  
4989 사랑 오애숙 2021-12-26 20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73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78

오늘 방문수:
55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