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그 어느 날의 초상 3

조회 수 4485 추천 수 1 2016.10.06 09:40:03
-가을 그 어느 날의 초상 3

연민

                                             은파 오애숙

해 저무는 길에
만난 길 잃은
철새 한 마리

엄마 찾아가련만
나뭇가지에 앉아
홀로 울먹이고 있네

이제 어둠이 닥치고
비바람에 눈보라
휘날리는 겨울이라

어찌할 바를 모르고
그저 바라만 보네
지푸라기 인줄 알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6128 연서(시) 오애숙 2016-10-03 5385  
6127 (시)춘삼월(첨부) [3] 오애숙 2016-03-13 5347 1
6126 시)----여울진 오월의 장 뒤로 [1] 오애숙 2017-05-25 5303 1
6125 함박눈이 내릴 때면1(시) [1] 오애숙 2016-01-09 5281 3
6124 수필 -수필- 똥메달 외 하늘시인, 특별한 음악회 오애숙 2015-01-09 5269 4
6123 가을 그 어느 날의 초상 4 오애숙 2016-10-06 5113  
6122 벚꽃 향그럼에(첨부) 오애숙 2016-02-29 5085 2
6121 제비꽃 [5] 오애숙 2016-04-26 4966  
6120 핍진한 사랑 뒤에(시)/7월 속에 물결 치는 추억 [2] 오애숙 2016-07-29 4965  
6119 제 눈의 안경 오애숙 2016-07-29 4924  
6118 시)[시향]소나무 담쟁이덩쿨(송담) 오애숙 2017-07-08 4775  
6117 송 담(처녀덩굴) 오애숙 2017-07-08 4724 1
6116 고뿔 2 오애숙 2016-07-29 4613  
» 가을 그 어느 날의 초상 3 오애숙 2016-10-06 4485 1
6114 해넘이 파도 속에 [2] 오애숙 2017-02-07 4437 1
6113 그저 추억일 뿐 오애숙 2017-02-03 4334 1
6112 문향의 향그러움 속 사계 오애숙 2016-11-09 4325 1
6111 단비 (시) 오애숙 2017-07-08 4293 1
6110 · : 뒤돌아 보는 갈림길(시) 오애숙 2017-02-03 4290 1
6109 칠월의 노래 2(17/7/21) 시백과 등록 [1] 오애숙 2017-07-09 4287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31
어제 조회수:
59
전체 조회수:
3,119,820

오늘 방문수:
19
어제 방문수:
36
전체 방문수:
994,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