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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미완성 시의 항의
은파
사그랑 주머니
낱말의 파편이
나만의 창가에서
대자로 활보하네
아직 여력이 없어
좀 더 쉬고 싶은데
쓰레기 흩날리듯
내게로 손짓하네
서둘러 와달라
지체하지 말고
딴청부리지 말고
어서 빨리! 허리 업
줄줄이 사탕으로
프라이팬에 콩 볶듯
볶고 또 볶고 있네
남의 사정도 모르고
2016.10.16 23:03:15 *.175.35.244
미완성 시의 항의에
사그랑 주머니 낱말의 파편이
창가에서 대자로 활보하려하나
아직 여력 없어 좀 더 쉬고 싶어
쓰레기 흩날리 듯 손짓하여도
지체하지 말고 서둘러 와달라
딴청부리지 말고 빨리 오라해도
프라이팬에 콩 볶듯 볶고 또볶네
주인는 죽어가는 줄도 모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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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 시의 항의에
은파
사그랑 주머니 낱말의 파편이
창가에서 대자로 활보하려하나
아직 여력 없어 좀 더 쉬고 싶어
쓰레기 흩날리 듯 손짓하여도
지체하지 말고 서둘러 와달라
딴청부리지 말고 빨리 오라해도
프라이팬에 콩 볶듯 볶고 또볶네
주인는 죽어가는 줄도 모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