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강가에 서서

시 조회 수 2883 추천 수 1 2016.10.15 15:42:41
오애숙 *.175.35.244
시

세월의 강가에 서서

                                                                  은파 오애숙

수정처럼 맑은 강가
세월이 거센 바람결에
낙엽 따라 흩날린다 해도

또다시 찾아오는 봄이
동토 설원의 삶 녹이어
갈맷빛 푸르름 속삭일 때

삶의 계절 뒤바뀐다 해도
상록수처럼 마음만은
갈맷빛에 춤추고 싶다네

세월이 저만치 흘러도
수정처럼 맑은 강가에
노니는 백조처럼 그렇게

이 게시물을
목록

오애숙

2016.10.16 19:48:39
*.175.35.244

세월의 강가에 서서

                                                                  은파 오애숙

수정처럼 맑은 강가에
세월의 거센 바람결이
낙엽 따라 흩날려가도

또다시 찾아오는 봄이
동토 설원의 삶 녹이어
갈맷빛 푸름 속삭일 때

삶의 계절 뒤바뀌어도
마음만은 상록수처럼
갈맷빛에 춤추고 싶네

세월이 저만치 흘러도
수정처럼 맑은 강가에
춤추는 한쌍의 백조처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848 시 시-- 어린이날에 부쳐-나의 사랑아 --[[MS]] [1] 오애숙 2020-06-04 11  
5847 시 QT [1] 오애숙 2021-06-29 11  
5846 시 성) 때가 되면------[P] 오애숙 2020-10-24 11  
5845 시 QT) 늘 날 돌아 보게 하소서 [1] 오애숙 2020-10-27 11  
5844 시 시-----실비아와 나/은파---[시향] [1] 오애숙 2021-06-28 11  
5843 시 [연시조]---- 샐비아와의 추억-은파----[시마을] [2] 오애숙 2021-06-28 11  
5842 시 시--한 뿌리/은파 [1] 오애숙 2021-06-25 11  
5841 시 QT 출 29:10-37 오애숙 2021-06-21 11  
5840 시 QT-- 빚진자의 너울 쓰고 살게하소서/은파 [1] 오애숙 2021-02-27 11  
5839 시 춘삼월 휘날리는 맘속 향그럼/은파 오애숙 2021-03-05 11  
5838 시 소풍 온 작은 별에서/은파 오애숙 2021-03-09 11  
5837 시 임마누엘 나의 주여/은파 오애숙 2021-06-18 11  
5836 시 QT [1] 오애숙 2021-03-14 11  
5835 시 QT [2] 오애숙 2021-03-23 11  
5834 시 진정 그대를 축복합니다----[[SM]] [1] 오애숙 2021-06-15 11  
5833 시 QT 오애숙 2021-04-06 11  
5832 시 QT 오애숙 2021-04-10 11  
5831 시 연시조--해 질 녘/은파 오애숙 2021-04-12 11  
5830 시 QT [4] 오애숙 2021-05-20 11  
5829 시 여전히 오애숙 2021-05-20 1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39
어제 조회수:
65
전체 조회수:
3,121,713

오늘 방문수:
36
어제 방문수:
51
전체 방문수:
996,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