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때가 있어

조회 수 1526 추천 수 1 2016.10.27 12:57:25

랑도 때가 있기에

                                                                              은파

랑도 때가 있어 생각에 잠기는 날이라네 
잠시 내버려 뒀었는데 걷잡을 수 없을 정도 
V자로 벌어지고 있어 당황하고 있는 엄마 

거센 풍파가 한바탕 길섶에서 나부끼더니 
노래하고 있어 흥겨운 노랫가락에 눈이가고 
마음이 가고 있어 사랑이 새록새록 싹트네

그 사랑 내안 가득 물결쳐 수십 리 수백 리 
노을에 춤추며 잔잔한 물가로 인도해 기쁨이 
충만하여 행복이 날갯짓하며 내게 손짓하네

사랑하면 할 수록 기쁨 생기고 웃음꽃 피워 
행복 싣고 날아가는 걸 왜 몰랐나 눈 부비네
역시 자식 사랑엔 변함없는 엄마의 사랑 일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468 (사진) 자카란다 가로수길에서 오애숙 2017-04-20 1943 1
5467 날개 오애숙 2016-05-07 1942  
5466 삼일운동의 의의 오애숙 2016-03-03 1941 1
5465 화인火印 맞은 심장/팔월의 중턱에 앉아서(tl)/팔월의 노래 2 (TL) [5] 오애숙 2015-08-13 1938 4
5464 아름다운 시 한편 오애숙 2016-03-28 1936 1
5463 상현달(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935  
5462 눈물 속에는 미소가 있다 오애숙 2017-07-30 1933  
5461 눈부신 해살에 반짝이는 언약 오애숙 2016-09-16 1931 1
5460 넘지 못하는 능선 오애숙 2017-09-03 1930  
5459 지나간 세월 사이로 피는 꽃 오애숙 2017-05-15 1928 1
5458 대자연의 합창 소리에 2 오애숙 2016-04-30 1925 1
5457 쓴웃음 짓는 문학 시학 2(첨부) 오애숙 2016-01-28 1923 1
5456 언감생심焉敢生心 [2] 오애숙 2016-04-08 1920 1
5455 사월의 중턱에서 오애숙 2017-04-19 1920 1
5454 그 해 겨울(첨부) 오애숙 2016-01-31 1919 1
5453 무제 오애숙 2016-05-07 1919  
5452 호수 깨우는 밤 오애숙 2016-09-16 1919  
5451 시)산전수전 공중전 [1] 오애숙 2015-08-08 1917 4
5450 무정한 세월/칠월 끝자락 내린 비 오애숙 2015-08-08 1915 4
5449 빅베어 오르던 길목 [1] 오애숙 2016-01-19 1912 3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48

오늘 방문수:
52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7,007